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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피해 800가정 지원

2018-02-23 13:39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은 23일 대전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을 위한 “TS희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TS희망봉사단 위촉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요령, 활동지침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과 희망봉사단원들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을 위한 TS희망봉사단 발대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TS희망봉사단 200명은 3월부터 10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이외에도 교통사고의 아픔 겪은 피해자 가족들도 봉사단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전국 800여개의 가정을 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보다 150가정을 확대하여 지원한다.

공단은 2010년부터 TS희망봉사단을 조직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정서적 지원에 대한 수혜자의 만족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지난해는 10점 만점의 9.6점을 얻었다.

매년 성과보고회를 통해 파악된 요구사항 바탕으로 봉사 횟수를 확대하는 등의 수혜자 중심 서비스 개선에 노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쉽지 않은 일임에도 선뜻 지원해주신 TS희망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희망봉사단 활동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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