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부가 초당 1000조번 연산이 가능한 슈퍼컴퓨터를 5년 내 우리 손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또 초고성능 컴퓨팅을 활용하는 연구그룹을 발굴·지원하고 미래 수요에 대비한 관련 인프라도 확보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 제6회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제2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1차 기본계획(2013~2017년)을 통해 세계 10위 수준의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2차 계획은 ‘4차 산업혁명 대응 초고성능컴퓨팅 역량확보’를 비전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소성능컴퓨팅 활용 확대 △초고성능컴퓨팅 자원 확보 로드맵 수립 △국내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 등 3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또 초고성능컴퓨팅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자원 확보 로드맵./사진= 과기정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