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블랙 팬서'가 개봉 13일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는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대한민국 개봉 마블 영화 흥행 4위이자 700만 관객 동원작 '어벤져스'(2012)의 개봉 2주 차 누적관객수(4,009,169명)보다 약 50만 명 가까이 높은 수치다.
특히 이와 같은 흥행에 힘입어 전 세계 누적 수익 7억 달러(한화 약 7,549억 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개봉 2주 차에도 여전한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IMAX, 4DX, 스크린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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