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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PR]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확대로 '주총 활성화' 앞장선다

2018-02-28 13:57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투표 확대를 통한 ‘상장사 주주총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 섀도보팅제도가 폐지된 이후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양한 방식으로 상장사의 주주총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선 한국예탁결제원은 기존 전자투표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자투표는 PC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작년 말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가 개통돼 접근성이 대폭 올라갔다. 이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서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주총회 시 필요한 본인확인이나 전자투표 행사(전자위임장 수여) 때 활용되는 공인인증서의 범위도 넓혔다. 이달부터는 증권용·범용 공인인증서 외에 은행용 공인인증서도 추가돼 주주 편의성이 커진다.

아울러 한국예탁결제원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과 공동으로 주주총회 참여 독려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한국예탁결제원은 신문, 옥외광고, 홍보물 배포, 온라인 홍보배너 제작 등을 통해 주주들이 전자투표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2017년 결산법인의 정기 주총에 전자투표를 행사한 주주에 지급하기 위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 3만개를 준비하기도 했다.

작년 12월 20일 (왼쪽부터)김정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전무,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배우 조연우,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지석 코스콤 사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전자투표·전자위임장 모바일 서비스 오픈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최근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슈퍼 주총데이’의 집중도를 분산시키려는 시도도 계속 하고 있다. 주주총회가 집중되는 3월 셋째, 넷째주를 피해 3월 초에 정기주총을 개최한 발행사의 전자투표 행사 주주에게 이벤트 기프티콘을 우선적으로 지급한다.

한국예탁결제원 측 관계자는 “소액주주 지분율이 75%를 넘는 발행회사를 대상으로 최대한 주총을 분산해 개최하고, 주주에 대한 전자투표 이용을 적극 독려해 소액 주주들에게 많은 혜택에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주관 주총 자율분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실제 주주총회를 분산한 회사에 대해서는 올해 한시적으로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수수료를 30% 감면 적용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미 지난 10년 동안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제도 도입을 준비해 왔다. 지난 2006년부터 주주총회에서 효율적인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이후 전자투표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시켰다.

한국예탁결제원 다른 관계자는 전자투표제에 대해 “기존의 의결권 행사방식이 달라지는 것이 아닌 주주들의 편익이 크게 증대되는 것”이라고 정리하면서 “시간과 비용의 절감을 통한 원활한 주총은 물론, 매년 한날 한시에 몰리는 ‘슈퍼주총데이’의 병폐를 해소하는 수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 본 기사는 한국예탁결제원의 협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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