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부자가 추정화 씨 결혼 소식에 진심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정화 씨는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오빠 추성훈의 집을 방문해 생일상을 차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
이날 추정화 씨는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랑 지금 6년째 사귀는 중인데 나중에 시간이 될 때 소개해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의 생일상 준비도 남자친구와 전날 새벽부터 같이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추계이와 추성훈은 놀랐지만 추정화 씨의 남자친구도 초등학교 때부터 유도를 했다는 사실에 관심을 보였다.
추계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질투했나? 한 번 만나면 어떻게 할까 모르겠다”며 “지금까지 남자친구 없다고 말했는데 역시 없다고 해도 걱정되고 있다고 해도 걱정되고 그런 거다”고 말했다.
이어 “정화야. 네가 사귀는 남자가 성훈이 오빠랑 유도 시합해서 이기면 내가 허락해줄게 알았지”라고 농담을 건냈다.
추성훈은 “(정화가)빨리 결혼하면 좋겠는데 지금 이렇게 되니까 조금 안심이 되는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떠나서 마음이 좀 편해졌다”고 말했다.
추정화 결혼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정화, 추성훈을 어떻게 유도로 이겨” “추정화, 추성훈 여동생 예쁘네” “추정화, 추성훈과 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