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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1.4% 상승…"최저임금 인상 없어"

2018-03-06 10:25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2월 소비자물가/사진=통계청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 겨울 이례적 한파로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4% 상승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하고 있다.

농산물물가는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같은 기간 7.4% 상승했으며, 농·축·수산물물가는 전년 대비 3.5% 상승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비스 물가는 1.7% 올랐으며, 이 중 개인서비스 물가는 2.4%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음식 및 숙박물가가 2.8% 상승률을 유지했으며, 공동주택관리비·학원비를 비롯한 외식 외 부문 물가도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각각 1.4%·4.3% 올랐으며, 계절 요인 및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변동분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2% 상승했다.

김윤성 물가동향과장은 "지난달 서비스 물가 상승 폭은 통상 1~2월에 나타나는 수준이며, 최저임금 인상이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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