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대부고 화재, 5층 교실에서 불길이 치솟아…학생 500명 ‘대피’

대구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이하 사대부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7시 3분쯤 대구시 중구 대봉동 사대부고 5층 교실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 YTN 방송 캡처

당시 불이 나자마자 야간자율학습 중이던 학생 500여 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소방차 30여 대, 소방대원 100여 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10여 분 만에 완전히 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실 청소용구함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사대부고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사대부고 화재,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대구사대부고 화재, 위험했네” “대구사대부고 화재, 요즘 사고가 많이 일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