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P&G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사내 양성 평등을 실천하는 'BE YOU' 캠페인을 출범하고 이를 축하하는 'BE YOU DAY' 행사를 8일 진행했다./사진=한국 P&G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국 P&G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사내 양성 평등을 실천하는 'BE YOU' 캠페인을 출범하고 이를 축하하는 'BE YOU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 P&G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한다는 취지로 한국에서 첫 출범한 'BE YOU' 사내 캠페인 및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한국 P&G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BE YOU' 사내 캠페인은 서로 다른 모습, 성격, 강점을 가진 동료들을 응원하고 포용하는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통된 관심사를 지닌 직원들을 위한 '동아리 활동', 팀 리더들이 팀원의 능력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케어 프로그램', 직원들의 여러가지 업무 스타일 및 유형을 존중하고 장려하는 '상황별 리더십 교육' 및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직원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유형별 코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P&G는 지난 2016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여성 직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뮬란(MULAN)'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성의 용감함과 우수함을 상징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뮬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성공적인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여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실제로 워킹맘들을 위한 외부 강연 및 일과 삶의 균형과 여성 리더십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세션 등 다양한 제도가 포함돼 여직원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 한국 P&G 김주연 대표이사는 "P&G는 다양한 직원들의 삶을 이해하고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의 가치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여 모든 직원이 각자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