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재생뉴딜의 주민참여 확대와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발굴을 위해 8일 LH·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디자인진흥원 3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도시재생 뉴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와 LH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 역량강화와 사업화 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를 발굴·육성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기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일자리 서비스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LH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참여 사업 등을 지원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회적 기업가 양성, 사업 안정화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빈집 비축, 복합건축물 및 공공임대상가 공급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 조직과 지역 상인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한 거점공간을 제공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참여 활성화 및 지역기반 비즈니스 모델발굴 등을 위해 주민과 관련 분야 전문가가 함께 팀을 구성해 특정 과제(사업·창업, 재생사업계획수립, 재생이슈도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팀을 3월 중 공개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이 수요자이자 공급자로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단위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실제로 실행할 수 있도록 약 3개월간 집중적인 액션러닝을 실시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LH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사회적 경제·서비스 디자인 전문기관이 협업해 해당 프로젝트의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