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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블리' 우효광, 한국 드라마 데뷔…'멈추고 싶은 시간:어바웃 타임' 특별출연

2018-03-09 14:5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우블리' 우효광이 한국 드라마에 데뷔한다. 특별 출연이다.

tvN 차차기 월화드라마로 준비 중인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연출 김형식, 극본 추혜미, 제작 스토리티비)에 중국 배우 우효광이 특별 출연한다. 배우 추자현의 남편인 우효광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지만 한국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사진='더팩트' 제공



'멈추고 싶은 순간'에서 우효광은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매년 고성장 하고 있는 중국 성락그룹의 장남 장치앙 역을 맡는다. 장치앙은 단순히 가업을 물려 받은 재벌 2세가 아닌, 사원으로 입사해 승승장구하며 그룹 내에서 능력을 인정 받은 엘리트 경영인이다. 한국의 투자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던 도중, 한국의 문화재단 이사장 이도하(이상윤 분)에게 투자 제안을 받고 그를 만나러 한국으로 오는 설정이다.

장쯔이, 공리, 탕웨이 등 중국의 스타들을 다수 배출한 중앙희극학원 연기과를 졸업한 우효광은 2002년 연기자로 데뷔했다. 그동안 '우리집', '두견화꽃 피었다', '만창진성', '둘째 삼촌', '어머니'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중국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추자현과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한 우효광은 국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 출연하며 아내 추자현을 알뜰살뜰 챙기는 사랑꾼 면모로 '우블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우효광이 특별 출연하는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은 타인과 자신의 수명 시계를 보는 불운한 운명을 가진 여자와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한 남자가 만나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26일 시작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후속작으로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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