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의 그랜드 젤리./사진=한국야쿠르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 선보인 '야쿠르트 구미젤리'에 이어 유산균을 함유한 '그랜드 젤리'를 연이어 출시하며 유산균 경쟁력을 발효유에서 젤리까지 확장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GS리테일과 손잡고 대용량 액상 발효유 '그랜드'의 새콤달콤한 맛을 젤리로 만든 '그랜드 젤리'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그랜드 젤리'는 야쿠르트 모양의 젤리 속에 더 진한 맛의 젤리가 들어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더욱 쫀득한 젤리의 식감과 풍부한 야쿠르트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유산균 배양액농축분말을 첨가해 야쿠르트 고유의 새콤함까지 담아냈다.
'그랜드 젤리'의 원조 제품인 '그랜드'는 지난 2015년 출시 후 GS25에서 주류를 뺀 모든 음료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히트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공전의 히트 제품인 '그랜드'를 젤리 제형으로 선보이며 유산균 젤리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기현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는 "최근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면서 업계의 유산균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유산균 기술력 선도 기업으로서 향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유산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