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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직원들에 금지하는 3가지 단어는?

2018-03-12 19:27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12일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열린 블랙야크 45주년 행사에서 강태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12일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열린 블랙야크 45주년 기념사에서 직원들에게 금지시키는 3가지 단어를 언급했다. 

강 회장이 직원들에게 금지하는 3가지 단어는 "없습니다", "모릅니다", "안됩니다"라는 것.

강 회장은 이날 블랙야크 45주년 기념 인사말에서 "직원들에게 없습니다, 모릅니다, 안됩니다라는 단어를 쓰지 못하게 한다"며 "없으면 만들어내야 하고 모르는 게 있으면 배워야하고 안되는게 있다면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은 이 3가지 단어에 모두 담겨 있다"며 "소비자가 없으면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가야하며 이게 바로 블랙야크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뒷걸음이 없는 소 등을 예로 들면서 블랙야크의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7년 전 유럽에 진출했었던 에피소드도 얘기했다. 

강 회장은 "1973년 2월 '동진’사 설립으로 시작해 블랙야크가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이했다"며 "종로5가의 한 칸짜리 점포에서 시작해 45년의 세월을 보내며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야크처럼 우직하게 한 걸음씩 도전해왔고 오늘 이 자리가 있을 수 있었기에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블랙야크는 오직 기술력과 혁신성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나침반으로 삼아 수백 여 개의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해외 시장에서 순항 중"이라며 "이는 블랙야크가 요행수 없이 브랜드만의 본질을 지키고 이를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회장은 "보여주기, 단발성이 아닌 브랜드 본질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연결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공유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가치들이 더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화두를 던지며 소비자들과 함께 경제적 가치를 사회적 가치로 환원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야크 45주년 행사에서는 올해부터 본격 전개하는 골프웨어 '힐크릭'의 디자인도 공개했다. 또 블랙야크가 2014년 인수한 '나우'를 2019년 유럽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강 회장 아들인 강준석 블랙야크 미래전략본부장은 미디어펜과 만나 "나우가 적자를 보이고 있지만 수치적인 것으로만 볼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니며 현재 나우의 성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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