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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고립됐다"…50년 만에 부활한 SF 명작 '로스트 인 스페이스'

2018-03-13 06: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50년 만에 부활한 '로스트 인 스페이스'가 압도적인 스케일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SF 팬들을 찾는다.

넷플릭스(Netflix)의 새로운 SF 휴먼 블록버스터 '로스트 인 스페이스'(Lost in Space)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새로운 삶을 찾아 우주로 떠난 후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로빈슨 가족의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


사진='로스트 인 스페이스' 포스터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1965년부터 1968년까지 미국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시리즈를 원작으로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제작자로 이름을 알린 잭 이스트린(Zack Estrin)이 제작총괄을 맡아 우주에 고립된 가족의 생존을 건 모험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정체불명의 외계 로봇과 마주한 로빈슨 가족의 막내아들 윌의 모습을 담아내며 신비로운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립된 윌 앞에 나타난 외계 로봇은 위협적인 겉모습과 달리 음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어둠 속에서 유일한 빛을 드러내며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서로를 쳐다보며 교감하는 듯한 둘의 모습과 '위험이 다가온다'라는 대조적인 카피는 그들에게 다가올 알 수 없는 미래를 암시한다.


사진='로스트 인 스페이스' 예고편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추락하는 우주선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우주선에 타고 있던 로빈슨 가족은 의문의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 곳에서 위험을 알리는 외계 로봇과 대면한다.

설상가상 타고 온 우주선은 행성의 빙하 속으로 가라앉아 버리고 몸 가눌 곳 하나 없는 로빈슨 가족은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생존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로빈슨 가족은 이내 우주의 규칙을 발견, 행성의 변화에 적응하며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안내한다.

이후 우연히 스미스 박사를 만나 동행하게 된 로빈슨 가족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녀의 행동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며 드라마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여기에 영상 마지막에 우주 공간을 위태롭게 부유하는 윌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허의 사건을 예고한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SF 휴먼 블록버스터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오는 4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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