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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분히 소명 들었다"…박수현 오늘 결정 날듯

2018-03-14 15:00 | 정광성 기자 | jgws89@naver.com
[미디어펜=정광성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내연녀 특혜공천 의혹이 제기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충남지사 자격에 대해 논의했다. 

애초 민주당은 이 회의에서 당 지도부의 자진 사퇴 권고를 수용하지 않은 박 전 대변인의 예비 후보 자격을 박탈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2시간여 회의를 마치고 나온 참석자들은 회의 내용에 대해 말을 아꼈다.

윤관석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 9층 대표실에서 진행된 비공개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소명을 충분히 들었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박 전 대변인도 기자들에게 "오늘 최고위에 충분히 소명했고 최고위는 상세하게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박 전 대변인이 자진사퇴할 시간을 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빠르면 오늘 중 가부간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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