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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육계 인사들, 고승덕씨 좋은후보 지지안했다 반발

2014-05-21 13:45 |

범사연 6.4지방선거, 고승덕 등 좋은 후보 발표 파문/공학연 등 보수교육단체 강력 반발, 이명희 교수 등도 "고후보 지지안했다" 반발

일부 보수단체들이 무분별하게 6.4지방선거와 관련해 좋은 후보를 발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극히 일부의 보수단체를 대변하면서도, 전체 보수를  대표하는 듯한 태도로 편향성이 짙은 '좋은 후보'를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나온 고승덕 예비후보의 경우 범사회시민단체연합회(범사연)에서 20일 좋은 후보로 선정, 발표한 것에 대해 보수진영안에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 단체가 고승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데 서명했다고 주장한 이명희 공주대 교수 등은 고후보를 지지한 적 없다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공학연)과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유관순어머니회,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등 보수교육단체는 21일 범사연이 20일  6.4지방선거와 관련해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중에서 소위 23명의 '좋은 후보'를 선정한 것에 대해 공신력과 투명성이 결여됐다며 비판성명서를 냈다. 공학연은 "범사연이 좋은 후보 선정을 왜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급조한 운동본부가 마치 공신력있는 기구처럼 여야를 넘나들며 후보들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 범사회시민연합(범사연) 등 일부 보수단체가 6.4지방선거와 관련,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나온 고승덕씨를 좋은 후보로 선정한 것과 관련,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공학연)등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범사연이 공신력을 사칭해 무원칙하게 좋은후보를 선정했다는 것이다. 고승덕 후보를 지지했다고 언급된 이명희 공주대교수 등은 고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공학연은 교육계와 학부모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등 전국 시도의 올바른 교육감후보를 선정, 발표한 바 있다. 범사연이 20일 좋은 후보를 발표하고 있다.

고승덕씨를 지지했다고 언급된 인사 중 이명희 공주대 교수, 이상진 반국가교육척결연합대표, 김진성 교육선진화운동 대표 등은 결코 지지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반발했다. 이명희 교수는 "고승덕후보를 지지한적 없다"고 부인하는 문자메시지를 언론사에 보냈다. 이상진대표와 김진성 대표도 “후보단일화를 위한 노력을 했지 고승덕 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보수진영에선 범사연이 노골적이고 편파적인 후보선정을 했다면서 이들의 좋은 후보 선정에 대해 평가절하고 있다.  공학연은 "'범사연'은 설립 때부터 분열적 행동으로 보수진영 통합 노력을 거부하고 기회주의자들로 구성됐다"고 주장했다. 보수진영 단결과 발전에 걸림돌 역할을 했다는 게 공학연의 시각이다.

반면 공학연은 이돈희 전교육부장관을 중심으로 교육계, 학부모, 교육시민사회단체등과 함께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등 전국 10개 지역 보수교육감 후보를 선정한 바 있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

다은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범사련’ 껍데기 시민단체에 고함

 

무자격단체의 ‘좋은후보선정’,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주축이 되어 ‘6.4선거 좋은후보선정 시민유권자운동본부’를 발족 20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좋은후보’ 23명을 발표했다.

급조한 운동본부가 마치 공신력있는 기구처럼 여야를 넘나들며 후보들을 광역. 기초 심지어 교육감까지 명단을 발표했다.

조선일보는 ‘좋은후보선정’ 고승덕지지 주요참여인사에 이명희 공주대교수, 이상진 반국가교육척결연합대표, 김진성 교육선진화운동 대표라 했지만 이명희 교수는 오늘아침 ‘고승덕후보지지 한적 없다’는 문자를 시민사회와 조선일보 기자에게 보내고, 이상진, 김진성 대표 또한 “후보단일화를 위한 노력을 했지 고승덕후보 지지한 적 없다”는 등 3명의 주요인사는 범사련과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이명희, 김진성, 이상진 대표 고승덕 지지한적 없다는데 범사련의 장난?

범사련은 설립 시 부터 분열 주의적 행동으로 보수진영 통합 노력을 거부하고 기회주의자들로 구성, 보수진영 단결과 발전에 걸림돌 역할을 했으며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국민연합은 범사련 핵심인사들의 과거 분열적 행동을 직접 체험하며 그들의 잘못된 행태를 고발해 왔다.

이돈희 전교육부장관을 중심으로 교육계, 학부모, 교육시민사회단체등 1,000만명이상 회원을 가진 단체들은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전국회의’를 구성 지난 6개월 동안 각종 교육포럼 및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을 살릴 보수교육감 후보 추대를 위해 많은 땀을 흘리며 노력해 왔다. 그 노력의 결실이 바로 2차에 걸쳐 전국에서 10개 지역  보수교육감 후보를 선정 발표한 것이다.  

범사련은 이런 정성과 노력 그리고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전국 보수교육감 후보를 ‘좋은후보’라 선정한 행위는 윤리, 도덕성을 상실한 야만적 행동이다. 또한 조선일보 기자가 ‘보수성향단체’라 표기 했는데 애시당초 범사련은 보수단체가 아니라 중도를 표방한 단체며 설립 후 지금까지 보수 가치추구보다 중도성향을 표방해 왔다.

3년전 범사련 출범시 애국인사들 이름을 도용해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나 이명희, 김진성, 이상진 대표 등 이름도 당사자 허락을 받지 않고 언론에 제공한 사건은 바로 범사련의 비도덕성, 몰상식을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500여개 시민단체라지만 다 모여야 500명도 모을 수 없는 단체임에도 범사련의 현란한 언론플레이는 끝을 모른다. 이젠 중단되어야 하며, 범사련은 시민 헷갈리게 하지 말고 껍데기를 벗고 실체를 내보여라. 대언론, 정치플레이 중단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처지에 맞는 시민운동을 하라!

범사련의 핵심인물 보수가 아니라 중도분열주의자들이다

2010년 야당과 좌파단체들이 합심해 친환경전면무상급식정책을 몰아부칠 때 공학연엄마들은 엄동설한 추위를 마다않고 “학교에 우리 아이들 보내는 것은 밥보다 머릿속 지식과 지혜교육을 요구한다”며 무상급식 반대서명을 통해 10만명 시민서명을 받고 반대 각을 세웠지만 땀 한방울 흘리지 않던 현재 범사련 핵심인사들이 무상급식반대운동을 가로채 끝내 투표함도 열지 못하고 무상급식이 이뤄졌다.

그 결과 전국적 무상급식이 시행되었고 좌파들은 교육비로 급식장사 하며 교육예산을 고갈시켰다. 이 중대한 사건의 핵심인사들이 바로 범사련 현재 핵심인물들이다.

고승덕 후보 도덕성 있다면 ‘좋은후보선정’ 사양해야 한다.

고승덕 후보는 교육감이 되고 싶다면 올바른 의식, 도덕성 있는 단체와 소통해야지 이런 사이비 단체와 손잡고 교육감이 되려해선 어림없다. 이런 단체로부터 좋은후보에 선정된 것을 사양하는 용단을 보여라!

우리 학부모 및 건강한 시민단체는 교육감이 비록 정치적 능력 및 소양은 부족해도 최소한 상식있는 인물이 교육감이 되어 교육을 정상화 시켜주길 간절히 바란다.

언론인, 건강한 시민 여러분!
이제 진실을 알고 판단해야 합니다. 무자격, 준비 안 된 단체들이 선거철만 되면 한철 메뚜기처럼 날뛰는 행동을 언론과 시민의 힘으로 막아야 합니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유관순어머니회,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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