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사옥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KOGAS 스케치북' 행사 전경/사진=한국가스공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가 미래 비전 설정 및 주요 경영과제 공유를 위한 '경영진과의 대화'(KOGAS 스케치북)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대구 본사에셔 열린 이번 행사는 정승일 사장의 비상경영체제 선포 이후 단행된 조직 및 인사 개편 등 혁신경영체제 구축의 연장선으로, 가스공사의 비전을 새롭게 그려나가기 위한 소통과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7개 본부별 운영계획 및 경영과제 발표 △'상황의 힘' 사례 공유 △경영진 질의 및 응답 등으로 구성됐으며, 토론회를 비롯한 기존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전 직원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참석자들은 경영일반과 직원인사 및 복지제도 등의 분야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확인하고 기탄없이 의견을 제시했으며, 질의응답 결과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경우 담당부서가 신속히 대응해 피드팩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내부 소통 구조를 다양화하고 전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한층 높여 조직 쇄신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 미래 지향적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정 사장은 "구성원의 소신을 지지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소통의 힘'이 발휘될 때 비로소 조직의 역동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직원 모두가 주역이 돼 끊임없는 의견 개진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