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지난해 짜파게티 광고 모델이었던 가수 설현과 한번 더 손을 잡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사진=농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농심이 지난해 짜파게티 광고 모델이었던 가수 설현과 한번 더 손을 잡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설현은 2년 연속 짜파게티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게 됐다.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짜파게티 광고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제껏 광고 중 최고 인 듯", "먹는 모습에 영혼이 살아있다"등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짜파게티는 '설현게티'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인기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짜파게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성장했다. 농심은 올해 한번 더 '설현게티'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봄을 맞아 로맨스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젊은 남녀가 서로 호감을 느끼는 풋풋한 상황에서 설현이 특유의 발랄한 표정과 말투로 '일요일은 짜파게티',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광고는 출시 이후로 줄곧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카피를 고수하면서, 내용은 시대적인 배경과 상황에 맞춰 새롭게 풀어가고 있다"며 "이번 광고는 설현의 톡톡튀는 매력으로 짜파게티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 짜파게티는 1984년 출시된 이후 34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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