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통일부는 22일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한에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3월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한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남북고위급회담에 우리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통일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북 협의 등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 세번째)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월9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종료회의에서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