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라면세점이 면세점 단독 화장품 라인을 출시한다.
23일 영국 유통전문지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스위스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라프레리와 면세점 전용 스킨케어 라인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럭셔리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라프레리가 면세점과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디리포트는 "신라면세점이 라프레리의 '스킨 케비어 에센스 인 로션(250ml)' 출시 기념 독점 판매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 내 신라면세점과 신라 아이파크면세점, 싱가포르, 홍콩, 푸켓, 마카오에서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에서 1년간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349달러(약 38만원)이다.
라프레리의 글로벌 리테일 책임자인 로랑 마르또는 "라프레리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스킨 케비어 에센스 인 로션을 특별 에디션으로 신라면세점에 단독 런칭하게 되어 기쁘다"며 "라프레리는 신라면세점 단독 출시가 양사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으로 믿고 또한 신라면세점과 같이 든든한 면세사업자와 한 배에 탄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의 글로벌 MD담당인 레일린 존슨은 "세계 최고의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인 라프레리와의 협업 하에 제품을 단독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은 당사에 입점하고 있는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이 얼마나 견고한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며 당사는 면세점 이용객 대상 한정 판매에 더욱 주력하고 있으며 라프레리 스페셜 에디션 출시는 당사가 올해 계획하고 있는 독점 판매 제품 중 신호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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