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수원호매실과 성남분당 등 경기남부권 주요 사업지구 내 토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토지는 수원호매실과 용인흥덕, 용인서천, 용인동백, 용인구성, 군포당동2, 화성향남, 성남분당 등지의 26필지(9만9199㎡, 1864억원)이다.
수원호매실지구에서는 상업용지 8필지와 주차장·주유소·종교시설·의료시설용지 각 1필지 등 12필지가 공급된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수원역이 지구 동쪽 3km 지점에 있고 영동고속도로도 가깝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와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가 지구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향후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지구 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이 이미 개교했고, 성균관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가 가깝다. 지구 서쪽으로 칠보산을 잇는 녹지대가 있고, 금곡천·호매실천의 수변공원과 수원시 생태환경체험교육이 있다.
용인흥덕지구에서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와 종교시설 1필지가, 용인서천지구는 일반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의료시설용지 각각 1필지가 공급된다.
군포당동2지구에서는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종교시설용지 각 1필지, 화성향남은 주유소용지 1필지, 성남분당2지구는 종교시설용지 1필지가 공급된다.
청약은 다음달(4월) 10~11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순위별 접수하며, 17~1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