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백퍼센트 멤버들, 故 민우 손편지로 애도 "너무 보고 싶고 아프네요"

2018-03-28 10:0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백퍼센트가 고인이 된 멤버 민우를 손편지로 애도했다.

백퍼센트는 2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멤버들이 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오늘 민우형을 하늘나라로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백퍼센트로 함께한 시간 7년. 그 외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 했었는데 너무나도 짧게만 느껴지네요"라며 故 민우를 그리워했다.

사진=티오피미디어, 백퍼센트 트위터



또 멤버들은 "지금도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다시 나타나 불러줄 것만 같아서 너무 슬프고 보고 싶고 아프네요. 모든 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마음을 전합니다. 비록 아픈 소식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함께 기도해주세요"라고 다같이 애도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백퍼센트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故 민우를 애도하는 글을 게재했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3월 27일 따뜻한 오늘, 우리 백퍼센트 민우군을 평안하게 보내고 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슬픔에 경황이 없는 유가족 분들과 백퍼센트 멤버들,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당사 임직원들에게 보내주신 위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故 민우를 떠나보낸 심경을 대변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위로 덕분에 민우군이 외롭지 않게 웃으며 떠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밝게 웃던 민우군의 모습을 기억해주시고, 간직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추모했다. 

故 민우는 지난 25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으며, 27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