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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부회장, LS 이사회 합류

2018-03-28 12:46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이 LS그룹 지주회사인 LS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S는 28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LS 이사회는 구 부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LS그룹 회장, 이광우 LS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사외이사)으로 구성됐다. 기존 사내이사인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사임했다. 

업계에서는 구자은 부회장이 LS 이사회에 합류한 것에 대해 구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차기 회장 준비에 나서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통상 LS그룹은 한 명이 10년 동안 그룹 회장을 지낸 후, 다른 형제 가족에 자리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구자은 부회장은 구자열 회장의 사촌동생으로 차기 회장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LS그룹 지주회사인 LS 이사로 신규 선임된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사진=LS엠트론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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