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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할 것"

2018-03-29 08:52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 1분기 실적이 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나금융투자는 29일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9%, 2% 감소한 61조원, 14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추정치와 변동이 없고,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62조2000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미세공정전환의 기술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 예상보다 공급 증가가 원활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 실적 부진은 주가에 선 반영됐고, 반도체 업황은 양호해 여전히 투자매력이 높다”며 “액면분할에 의한 거래정지기간이 3일인 점은 투자자 입장에서 변수를 줄일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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