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이 성형수술 제의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권미진은 지난 22일 오후 토니로마스 광화문점에서 열린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 출판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체중 감량 후 솔직히 성형수술 제의를 엄청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권미진 트위터 캡처 |
권미진은 “거의 모든 성형외과에서 메일을 받았던 것 같다. 포토샵으로 내 얼굴을 다 고쳐놓고 이렇게 바꿔줄 테니 우리 병원에서 수술해라. 공짜 수술에 개런티로 2억원을 주겠다” 등 여러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권미진은 “솔직히 혹하기도 했지만 슬픈 것이 외모지상주의였다. 살을 빼고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유명해지면서 이제야 주목받는 느낌에 기쁘면서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미진은 KBS2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몸무게 103kg에서 50.5kg로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미진, 외모지상주의 슬픈 현실이다” “권미진, 성형 하지 마라” “권미진, 지금도 충분히 예뻐졌어요” “권미진, 공짜 수술에 개런티 2억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