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선주와 3억7000달러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오른쪽)이 본 계약 체한 뒤 그리스 선주사 측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된 것이다.
기존 LNG운반선에 비해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 이는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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