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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봄 이사철 불구 강남권 중심 약세 이어져

2018-03-29 17:01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3월 넷째주 아파트 전세가격동향/자료=한국감정원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전세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도 인근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수요가 분산돼 6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넷째주(26일 기준) 아파트 전셋값은 0.09% 떨어졌다. 수도권(-0.10%)과 지방(-0.08%)모두 전주와 비슷한 변동률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전남(0.07%)·대전(0.04%)·광주(0.02%)가 오르고, 경남(-0.26%)·울산(-0.19%)·경북(-0.18%)·경기(-0.11%)는 떨어졌다.

서울(-0.10%)은 양천구(-0.33%)와 송파구(-0.31%)·강동구(-0.30%)가 낙폭이 컸고, 강남구(-0.24%)·동작구(-0.16%)·서초구(-0.15%)·강서구(-0.12%) 등도 0.1% 이상 떨어졌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30→31개)과 하락 지역(102→117개)은 늘고, 보합지역(44→28개)은 줄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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