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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이번엔 진실 밝혀지나…검찰 과거사위, 재수사 권고

2018-04-02 15:4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검찰 과거사 위원회가 지난 2009년 발생한 故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를 권고했다. 9년 만에 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까.

연합뉴스의 2일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 위원회는 이날 10차 회의를 열고 故 장자연 사건을 포함한 5건의 2차 추가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사진='더팩트' 제공



故 장자연은 2009년 3월 기획사로부터 유력인사들의 술 접대와 성 상납을 강요받고 유서와 리스트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포함된 유력인사 5명에 대해 당시 수사에 나섰던 검찰은 전원 무혐의 처분을 내려 부실 수사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과거사 위원회는 故 장자연 사건 외에 춘천 강간 살해사건(1972년), 낙동강변 2인조 살인사건(1990년), KBS 정연주 배임 사건(2008년), 용산 철거 참사 사건(2009년)에 대해서도 재수사를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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