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머니백' 김무열이 '웃픈 캐릭터' 민재로 변신하기 위해 들인 노력을 밝혔다.
배우 김무열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출연 작품을 처음 본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머니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무열의 모습. /사진=더팩트 제공
김무열은 극 중 아픈 어머니에게 가져다드릴 월급과 병원비를 위해 사채 빚까지 끌어다 쓴 민재로 분했다.
이와 관련해 김무열은 "이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운을 뗀 뒤 "제가 맡은 캐릭터는 워낙 처절하고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다. 웃기려고 하지 않고 이야기의 맥락을 쭉 이어나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영화를 보는데 다른 선배님들의 장면을 감탄하며, 배꼽 빠져가며 봤다. 앞으로도 이렇게 재밌고 유쾌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머니백'은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각자 사연이 있는 7명의 남자가 쫓고 쫓기는 추격을 펼치는 액션 오락영화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