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3일 저녁 통지문을 통해 다음날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하루 연기해 4월 5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하자고 제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또 남북정상회담 통신 실무회담은 4월 7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북한은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에 단장을 포함한 6명의 대표단이 나갈 것이며, 명단은 다음날인 5일 알려줄 것이라고 통보했다.
앞서 남북은 4일 판문점에서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3월 29일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기 전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사진=통일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