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은퇴를 선언한 배구선수 한유미(36·현대건설)가 섹시한 드레스 자태로 마지막 시상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밴션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화려한 금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한유미는 빼어난 미모와 명품 몸매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유미는 "마지막 시상식이라 빡세게 입고 빡세게 화장하고 나왔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한 데 이어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 마지막 시상식에서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1999년 현대건설에 입단해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에서 활약한 한유미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20년간 정들었던 코트를 떠난다.
한유미는 V리그 통산 272경기에서 2587득점으로 최다득점 11위에 올랐고, 서브 에이스 120개, 블로킹 252개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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