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반정부 세력, 정부군 공격…“20여명 사망” 우크라이나 국방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이 탄 차량이 반정부 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3일 “반정부 세력 500명이 정부군이 탄 차량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반정부 세력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YTN 캡처 |
또 24일 오전에는 독립을 선언한 동부 루한스크주 루비즈네 지역 인근에서 충돌이 일어나 정부군 한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유권자들에게 25일 치러지는 대선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독립을 선언한 동부에서 투표가 이뤄질지 불확실한 가운데 투표 거부와 선거 요원들에 대한 위협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러시아 군대를 철수시키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며 “이웃국에서 평화와 질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