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가 오늘(5일) 점검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 측은 4일 오후 "4월 5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정기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배그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은 접속 및 플레이 등 게임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며, 패치 완료 후에는 반드시 스팀에서 게임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
이번 배그 점검 이후 킬러 관전 모드가 추가된다. 경기 중 플레이어가 사망한 경우 경기 종료 화면에서 관전 버튼을 클릭, 플레이어를 죽인 자를 관전할 수 있다.
팀원이 모두 사망한 경우에는 마지막 팀원을 죽인 플레이어의 팀을 관전할 수 있으며, 그 팀원 모두를 관전할 수 있다. 또한 관전 대상이 사망한 경우 관전 대상을 죽인 플레이어를 관전할 수 있다. 다만 경기 종료 화면에서 데스캠을 시청한 경우 킬러 관전 모드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측은 유저들이 불편을 겪었던 버그를 수정했다. 주행 중인 차량이 갑자기 뒤집히거나, 날아가거나, 제자리로 계속 돌아오는 문제를 완화했으며, 데스캠에서 자신을 죽인 플레이어의 닉네임이 출력되지 않는 문제를 수정했다. 로비의 CUSTOMIZATION에서 미리보기 상태의 캐릭터가 회전축 중심이 잘못된 위치에 있던 현상도 수정했다.
이번 배그 점검 이후에는 일부 UI·UX도 변경될 예정이다. 게임 설정 사운드 '음성 채팅 채널' 옵션의 기본 설정이 '전체'에서 '팀원만'으로 변경된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전투를 벌이는 생존 게임으로 솔로, 듀오, 스쿼드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