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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추리의 여왕2' 나란히 6%대 시청률…수목극 절대강자 없다

2018-04-05 08:58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수목드라마의 시청률이 지지부진하다. '스위치'와 '추리의 여왕 시즌2'가 1위 자리를 두고 경합하고 있지만 시청률이 모두 6%대밖에 되지 않는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5, 6회는 각각 5.6%,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2' 11회는 6.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스위치' 2부(6회)가 0.1%포인트 높았지만, 평균치를 따지면 '추리의 여왕2'가 조금 더 높다. 그래도 도토리 키재기다. 

사진=SBS '스위치', KBS2 '추리의 여왕2' 포스터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9, 10회는 3.4%, 4.2%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기대했던 작품들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수목극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며 절대 강자 없는 판도가 형성됐다. 

'스위치'의 경우 장근석 한예리 조합으로 관심 속에 지난주 출발했지만 지난달 29일 방송된 3, 4회 때의 시청률 6.8%, 7.6%보다 2주차 들어 시청률이 1% 안팎 떨어지며 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추리의 여왕2'도 시즌1 때의 인기를 회복하지 못한 채 답보 상태다. 한혜진의 복귀작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다소 비현실적인 설정 등으로 초반 시선몰이에 실패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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