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효리네 민박2'에 단기 알바생으로 투입된 박보검이 민박 손님을 위해 웨딩 사진 촬영에 나선다. 정말 못하는 게 없는 슈퍼 알바생이다.
오는 8일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제주도로 셀프 웨딩 촬영을 온 손님들에게 이효리 부부와 박보검이 도우미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예비부부에게 집에서 웨딩 촬영을 할 것을 권한다. 매년 결혼 기념일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고 기념 사진을 찍어왔다는 이효리 부부는 본인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집 안 곳곳의 포토 스팟을 소개하면서 사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예비부부를 위해 자신들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빌려주기도 했다.
예비부부의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 것은 박보검의 몫이었다. 일일 사진작가로 나선 박보검은 열정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찍은 사진을 예비부부에게 보여주며 조금이라도 더 좋은 컷을 얻기 위해 애를 쓴다.
박보검은 이번 '효리네 민박2'를 환하게 빛내주고 있다. 요리, 청소, 대리운전, 반려견과 반려묘 돌보기 등 온갖 일들을 척척 해내는가 하면 손님들과 함께 어울려 온천욕도 하고 게임도 즐기면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 직원 윤아와의 케미스트리도 최고였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노래 및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예비부부 손님을 위해 웨딩 사진도 직접 찍어주는 박보검, 이렇게 열일 하며 미소를 유발하는 알바생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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