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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한국지엠 사장 "대금 없어 공장 멈출 수도"

2018-04-08 13:59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 /사진=한국지엠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지엠이 심각한 자금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인건비 지급은 물론 협력업체 부품대금도 지급하기 버거울 만큼 심각한 상태다. 

한국지엠은 4월에 당장 차입금을 제외하고도 약 1조원의 돈이 필요하다. 이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부품 조달이 끊겨 생산시설이 멈추고 결국 수출물량을 중국 등 인근 제너럴모터스(GM) 생산시설에 뺏길 것이라는 얘기까지 사내에서 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최근 구매팀 등 본사 부서들을 돌며 일반직 사원들과 회사 현황을 주제로 대화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성과급 지급이 불가능한 유동성 문제를 알린 것처럼, 간담회에서도 카젬 사장은 주로 심각한 자금난 상황을 설명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현재 상태가 이어지면 곧 협력사들에 줘야 할 부품대금도 마련하기 어려워진다"라며 "부품을 받지 못하면 결국 생산을 멈춰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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