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발목부상으로 26일 출전 어려울 듯"...‘아! 또 다시 발목 부상’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발목 부상으로 결장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추신수가 왼쪽 발목 문제로 26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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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AP=뉴시스 자료사진 |
추신수는 이날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일 만에 1번 타순으로 복귀한 추신수는 이날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리는 등 타격감은 유지했다.
톱타자 복귀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린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309를 유지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릭 포셀로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공략,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추신수는 발목 통증으로 6회말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경기 후 추신수는 "현재는 내일 출장 여부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내일까지 가봐야 정확한 발목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추신수는 지난달 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주루플레이를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했고 5경기를 내리 결장했다.
추신수는 이후 부상 여파로 수비를 하지 않고 지명타자로 출전한 경기도 10게임이나 된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