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플라스틱 사출,압출 성형 공장의 합리화기기 및 시스템을 공급하는 한국마쓰이는 최근 수처리 장비인“SRS”(Full Auto Scale Remove & Separat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SRS는 전기분해 방식의 스케일 제거 장비로 펌프(Pump), 스케일 리무버(Scale Remover), 세퍼레이터(Separator)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분해 방식의 스케일 제거 장비 'SRS' /사진=한국마쓰이 제공
구동방식은 스케일 리무버에서 원형의 음(-)극이 지속적으로 스케일을 석출시키고, 고정된 금속날(Blade)이 음극 표면에 석출된 스케일를 제거해 최적의 전기분해 환경을 유지하며, 양(+)극에서 생성된 강력한 산화성분(OH기,과산화수소,염소기체)이 세균,미생물,녹조 등을 제거(살균소독)한다.
마지막으로 원심분리 여과방식에 의한 필터없이도 이물질이나 찌꺼기가 걸러지고 마지막단계에서 한 곳으로 배출된다.
SRS는 이 모든 과정이 전자동(무인운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리 인원이 필요하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마쓰이는 최근 이 분야에 대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사출 및 압출 성형 과정에서 고품질 제품 생산과 높은 생산성을 위해서는 수질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에서다,이번에 출시한 SRS도 이러한 과정 중에 탄생한 아이템으로,일본마쓰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유기철 수처리본부 본부장은 "소비자원을 2/1 로 줄이고 생산성과 부가가치는 2배로 높여 결국 4배의 효과를 실현한다는 개념인 Factor4에서는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사이클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수질 및 가스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며,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치수 정밀도를 높이는 것을 솔루션으로 제시 하고 있다"며 "SRS는 이러한 마쓰이그룹이 지향하는 경영방침과 부합된다.”며 “마쓰이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SRS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