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자유한국당은 9일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후보로 각각 권영진 현 대구시장과 이철우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한국당 공천심사위원회는 6·13지방선거 대구시장·경북지사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각각 1위를 차지한 권영진 현 대구시장과 이철우 의원을 후보로 결정했다.
권영진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수 8163표, 여론조사 환산투표수 9779표로 총 1만7940표를 득표해 2위를 기록한 이재만 전 최고위원을 7087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철우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수 8098표, 여론조사 환산투표수 8294표로 총 1만6392표를 얻어 2위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을 1364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당은 대구·경북에서만 지난 5일 책임당원 온라인(모바일) 투표, 7∼8일 일반 국민 3천명 대상 여론조사, 8일 현장 투표 등 경선을 치렀다.
이로써 한국당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세종시와 호남지역(광주시장·전남지사·전북지사)을 제외하고 모든 광역단체 후보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자유한국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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