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STX조선해양 노사가 생산직 근로자의 75% 감축안 등이 담긴 노사확약서를 10일 오전 채권단 측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STX조선해양의 모습/사진=STX조선해양 제공
STX조선 관계자는 "자구계획 이행방안 중 생산직 근로자 감축안 부분에 대해 노사 상호 합의에 근접했다"면서 "10일 조합 내부절차에 따라 세부 사항을 결정하고 그 결과를 채권단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STX조선은 정부와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인건비 40% 이상의 감축안이 담긴 노사확약서 작성을 놓고 노조와 막판 협의를 진행했다.
협상은 마감 시간인 자정(12시)를 넘긴 상태에서 계속됐고 노조외 사측은 합의 도출에 성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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