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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에 "국제법상 용납 못해" 규탄

2018-04-10 16:09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외교부는 10일 시리아 두마 지역 '화학무기 사용 의혹' 보도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법상 용납될 수 없다는 인식하에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이같이 언급했다.

노 대변인은 "정부는 4월7일 토요일 시리아 투마 지역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망을 초래한 화학무기 사용 의혹 보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 대변인은 "정부는 화학무기 사용이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법상 용납될 수 없다는 인식하에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대변인은 "정부는 금번 사건에 대한 화학무기 금지기구의 철저한 조사 노력을 지지하며 화학무기의 안전한 철폐를 위하여 계속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10일 시리아 두마 지역 '화학무기 사용 의혹' 보도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법상 용납될 수 없다는 인식하에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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