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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항공기 부품수리 계약

2018-04-12 11:11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11일 독일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항공기 부품수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동안 루프트한자 테크닉으로부터 B777 항공기에 대한 부품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 테크닉 설립 직후인 1994년 B747과 B767 항공기의 CF6 엔진 수리 계약을 시작으로A320 V2500 엔진 수리 계약, A380 항공기 기체 수리계약, A320 및 A350 정비용 부품 수급 계약을 체결해 왔다.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1994년 루프트한자항공에서 독립한 정비전문업체로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35개 자회사와 제휴업체를 보유한 항공정비분야의 선두주자다. 현재 루프트한자항공, 영국항공, 핀에어 등 유수의 항공사 기단의 안전 정비를 책임지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에도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부품정비 기술지원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양사간 협업 분야를 상호 기술을 공유하는 수준까지 확대해 양사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 바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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