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미국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트라는 급변하는 대미 통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대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주한미국주정부대표협회(ASOK)와 공동으로 '미국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기업인 약 220명이 참석했으며, △미국 진출 전략을 포함한 현지진출시 법인 형태 △이전가격과 세금 △노동법규 등 기업들이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이 소개됐다.
또한 노스캐롤라이나·루이지애나·미시시피·미주리·버지니아·조지아·테네시 등 7개주 대표들이 해당 주에 투자 성공한 외국기업 사례와 주별 투자 유망분야를 소개했으며, 설명회 종료 후에는 참가 기업과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별 관심사항에 대한 구체적 논의도 진행됐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미국의 새로운 통상 정책은 우리기업에게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 호조에 따라 우리기업의 미국진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트라는 우리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6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Select USA Summit'에 투자사절단도 파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