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1일 서울시 ‘이룸통장’ 사업을 총괄하는 서울시복지재단과 협력으로 선정된 우리은행이 금융계좌운영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남기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허정진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사진제공=우리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중증장애청년을 위한 서울시 '이룸통장' 사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서울시복지재단의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이룸통장’ 사업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3월 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중증장애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이룸통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이룸통장’ 가입자를 모집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년간 가입자가 매달 ‘이룸통장’에 저축하는 금액에 월15만원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중증장애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서울시금고로서 서울시복지재단과 2009년부터 꿈나래 통장, 희망플러스 통장 등 서민 자산형성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서민 지원을 위한 서울시의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