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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다음 전 대표 제치고 김범수 카카오 의장 ‘최대 주주’로 우뚝

2014-05-26 14:44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가 합병해 통합법인 ‘다음카카오’가 탄생한 가운데 최대주주가 이재웅에서 김범수로 바뀔 전망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26일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다음-카카오 합병이 완료되면 다음의 최대주주는 이재웅 다음 전 대표(창업자)에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공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합병회사 다음의 최대주주는 이재웅(13.67%) 전 대표(창업자)이다. 피합병회사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29.24%) 이사회 의장이다.

김범수 카카오의장은 합병 후 약 23%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가 되는 반면 이재웅 다음창업자의 지분은 14%에서 4.1%로 하락하게 됐다.

다음 카카오 합병 최대주주 이재웅에서 김범수로 변경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합병 이후가 궁금하다” “다음 카카오 합병, 무시무시하네” “다음 카카오 합병, 최대주주가 바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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