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2480대를 회복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12p(0.25%) 오른 2486.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28p(0.13%) 오른 2483.26으로 출발해 잠시 하락 전환했지만 외국인이 다시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 2480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176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도 64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만이 228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7.78%), 건설업(6.65%)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전기·전자(2.48%), 철강·금속(2.08%), 섬유·의복(2.00%), 기계(1.99%)도 함께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5.29%), 서비스업(-1.44%), 보험(-1.16%)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2.76%)와 2등주 SK하이닉스(3.90%)가 강세를 기록한 반면 현대차(-0.32%), 삼성바이오로직스(-5.94%), 셀트리온(-6.33%), NAVER(-1.86%)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9p(-1.19%) 내린 882.73으로 마감돼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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