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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임단협 조합원 투표서 67.3% 가결…최종 타결

2018-04-26 11:49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지엠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최종 타결되며 경영정상화 이행의 마지막 걸림돌이 제거됐다. 

26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부터 이틀간 2018년 임단협 교섭 잠정합의안을 놓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최종 가결시켰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사진=한국지엠



이번 투표에는 총 1만1987명의 조합원 중 1만22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7.3%에 해당하는 6880명이 찬성함으로써 가결 조건인 50%를 넘겼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임단협 타결을 통해 노동조합이 회사 정상화 계획에 동참해 준 데에 감사하며, 앞으로 한국정부와 산업은행 등 이해관계자의 지원을 구하고자 지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지엠의 장기 수익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보다 건실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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