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선급은 최근 함부르크 지부를 하펜시티(Hafencity) 지역으로 이전하고 지난 18일 KR 기술세미나와 연계하여 기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술세미나는 매디슨호텔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s to Global Sulphur Cap’, ‘Status of Korean shipbuilding industry’ 및 ‘Bulk Carrier New design’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독일 선주협회 Communication & Digitalisation Director인 Mr. Christof Schwaner를 초청, ‘10 Theses on Digital Transportation in Shipping’이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 이후 함부르크의 새로운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 기념식에는 독일주재 한국영사, 현대상선 법인장을 비롯해 독일선사 Oldendorff, Lubeca Marine, Liberty Blue, V. Ships, TB Marine, DS Tanker등 약 내외빈 약 70명이 참석하여 사무실 이전을 축하했다.
최근 한국선급은 공격적인 독일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현지인 영업 인력 확충, 프랑크푸르트 지점 개설 등 노력의 결과 독일선사의 등록선대가 약 200만 GT로 성장하여 한층 효과적이고 신속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독일 유수해운사들이 밀집해 있는 하펜시티로 이전 결정을 하게 됐다.
한국선급 함부르크지부 미하엘 슈어 영업 이사는 “지난 1997년 함부르크에 처음 지부를 개설하여 독일지역에 진출한 이래 20년동안 꾸준하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하지만 여전히 독일 내 사업 확장의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여 금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보다 더 많은 독일 고객들이 한국선급의 우수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