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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레인지'에 사물인터넷 기능 탑재

2018-04-29 10:17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스마트홈 생태계를 전기레인지까지 확장했다.

LG전자는 29일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모델명: BEY3GT)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무선인터넷(Wi-Fi)를 탑재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의 사용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거실이나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 앱으로 손쉽게 화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화구를 끄거나 출력을 낮출 수 있다. 화구를 잘 껐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에도 집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화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화구를 끌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전기레인지 신제품 전체에 IoT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LG전자 모델이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모델명: BEY3GT)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은 인덕션 버너 2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1구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조리 방법, 조리용기 종류 등에 따라 원하는 버너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다. 특히 인덕션 화구는 전기 공사를 하지 않아도 최대 3000와트의 고화력을 낼 수 있다. 열전달 효율이 높아 동급 화력의 가스레인지보다 요리시간이 57% 단축된다.

신제품은 화구를 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출력을 차단하고, 온도 감지 센서를 탑재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스스로 출력을 조절하는 ‘2중 과열방지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터치패널을 통해 사용자가 원화는 화력을 바로 선택하거나 손가락으로 밀어서 선택할 수 있는 ‘다이렉트 슬라이드 컨트롤’, 인덕션 버너의 작동 상태 및 화력을 빨간 LED 막대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인덕션 화력 인디케이터’, 아이들이 제품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잠금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장점이다.

신제품은 상판에 독일의 유명 특수유리 제조업체 ‘쇼트’의 블랙 세라믹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강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갖췄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부장은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IoT 기반의 혁신적인 사용 편의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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