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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고 X-CON', 워너원 유닛 이름 지어주세요…투표 시작!

2018-04-30 14:09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워너원고(Wanna One Go)'의 새 시즌, 'Wanna One Go : X-CON'이 초특급 유닛 프로젝트를 예고한 가운데 각 유닛의 이름을 정하는 투표가 시작됐다.

30일 오후 1시 1분부터 '워너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워너원 멤버 11명이 직접 지은 유닛명 후보 11개를 대상으로 팬들의 투표를 받고 있다. 워너원 멤버들은 공개된 투표 독려 영상을 통해 최초로 시도되는 유닛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11개의 후보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유닛명에 투표해 줄 것을 부탁했다. 

다만, 각 멤버가 어떤 유닛명을 지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Mnet 제공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지은 유닛명을 밝히고 이름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았던 워너원인 만큼 다시 한번 국민의 남동생으로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국민의 남동생', 남자다움으로 여성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며 남자들(Man)과 홀릭(Holic)을 합성한 '맨홀', 힘들 때 우리의 음악을 듣고 기대해 달라는 의미의 '린온미(Lean On Me)', 삼위일체란 말처럼 유닛 멤버는 하나임을 멋지게 표현한 '트리플 포지션', '워너원처럼'과 '워너원을 좋아하는'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은 '라이크원(Like One)', 가요계에서 볼 수 없던 세상에서 유일한 유닛이란 뜻의 '온리원(Only One)', 함께 신나게 춤추고 즐기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지은 '저스트 댄스(Just Dance)', '헤아리다'는 뜻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해서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패덤(Fathom)', 커피처럼 피곤한 사람들의 아침을 깨우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커피', 우리의 음악이 힐링이 되어 사람들을 위로해주길 바라는 뜻을 실은 '더 힐(The Heal)', '남자들이 바라는 완성형'의 줄임말이자 넘버원을 재밌게 표현한 '남바완'이 후보로 올라온 유닛명들이다.

하지만 영상에는 멤버들의 신발이나 다리만 찍혀 있고 누가 이런 이름을 지었는지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팬들은 오직 멤버들이 지은 유닛명 후보와 그 이유만 보고 투표를 해야 한다. 

투표는 오는 5월 6일(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5월 7일(월) 오후 8시 Mnet '워너원고 X-CON'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오는 6월 서울 고척돔에서 개최되는 '원: 더 월드(ONE: THE WORLD)' 콘서트의 6월 1일 공연을 'X-CON DAY'로 정한 워너원은 유닛 무대들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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