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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사막화 방지 사업에 4200만원 기부

2018-04-30 16:16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30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띵크 네이쳐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와 사단법인 미래숲 권병현 대표, 롯데호텔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텔롯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호텔은 30일 롯데호텔서울 36층 버클리룸에서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와 임직원, 사단법인 미래숲 권병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띵크 네이쳐(Think Nature)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1년간 모은 4200만원을 전달했다.  

띵크네이쳐 캠페인은 롯데호텔과 미래숲이 2013년부터 공동 진행해온 친환경 프로젝트로 객실 내 침대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 하는 것에 동의하는 고객 수에 비례해 기부금액이 올라가는 구조의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롯데호텔은 올해 포함 누적 1억5000만원을 기부중이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우리 나라와 가장 가까운 사막인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에 활용된다. 우리 나라에 도달하는 황사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국 내몽고 지역에 나무를 심어 방풍림을 조성하는 만큼 사막화 방지와 황사 줄이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오직 호텔업에서만 진행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롯데호텔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반으로 한 기부여서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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